제본이 늦어 냉장고 자석 바인더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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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냉장고 가계부라는 자석을 사용한 가계부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제작이 전혀 안돼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없어 아예 새로운 제본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물건도 수입하고 이것저것 작업을 했습니다.

삼공 바인더가 몇 년 전에 유행을 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2공 바인더이며 자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쇠로 된 북앤드에 철컥하고 붙습니다. 그리고 위, 아래 상관없이 붙여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북앤드는 90도 직각으로 세워놓을 수 있어 디자인이 이젤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문구를 노트로 쓸 수도 있고 낱장을 일러스트, 디자인 캘린더와 같은 콘텐츠로 묶어서 냉장고에 붙이거나 아파트 문에 붙여 집 안에 있을 중요한 전언, 메시지를 남길 수 있기도 하고 외국어 공부나 운동을 기록하는 용도로도 사용해볼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낱 장 한 장으로 아주 길게 만들어진 키재기, 미로 찾기, 퍼즐 등 A2 사이즈의 미술, 놀이,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하려 합니다.

냉장고에는 전언판으로 다이어트 욕구를 줄이기 위해 기록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케리어 박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고급화하여 가죽이나 나무로 제작해볼 생각입니다.

조립도 간편하고 구성도 간단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지 콘텐츠를 도서처럼 판매할 생각입니다.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술용 종이와 도서를 따로 팔 생각입니다.

쓰기 책이나 눈 훈련 책, 큰 미로 찾기 등등

문구 관련 펀딩에 참여할 예정이며 보다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안 보이는 부분에 다른 기능을 넣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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