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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출판과 전자책은 90%의 과정이 동일하다. 나머지 10%는 제작과 유통과정의 차이 그래서 종이책과 전자책 가격이 10~20%정도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다. 종이로 만드는 책의 정가는 10~20% 정도이다.
기획, 원고수집, 교정, 교열, 편집 등 책 만드는 과정은 동일하지만 책을 종이에 인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전혀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종이책은 1회 인쇄를 하면 모두 팔릴 때까지 수정이 불가능하다.한 번 만들어진 책은 실수를 해도 서점에 깔리게 되며 빨리 수거한다고 해도 그 사이에 독자는 하자품을 구매하게 되어 출판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다. 그래서 모든 것을 크로스체크 해야하며 다른 관점에서 책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출판 과정에서는 1교, 2교, 3교 같은 교정과정이 필요하며 인쇄에 있어서도 색보정, 감리를 통해 인쇄기의 컨디션과 온도, 습도에 따라 달리 출력될 때 사람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여 항상 동일한 인쇄물을 제작해야 한다. 독자의 손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반복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자책은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유통사도 일정이 있기 때문에 즉각 반영이 힘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베타과정에서 싸게 판매하다가 정식 제품으로는 판매가가 비싸지는 전자책에 대한 실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독자에게 완성품이 아닌 알파, 베타 버전의 책을 판매하는 것은 출판사라기 보다는 컨텐츠에 포커스를 맞춘 IT업체 같은 발상이라고 생각된다.이제 남은 것은 출판업과 책에 대한 정의를 해보는 것.
[출처] 종이출판은 전자책과 다르다. (1인출판 꿈꾸는 책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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